Home > column > 운테크 > 2015.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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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의 운테크
 
온전히 ‘나’와 마주하는 시간
이정일 운테크연구소 소장
 

이 좋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혼자 있는 시간’이란 온전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꽉 짜인 계획으로 몹시 바쁘지만, 그 와중에도 혼자 있는 시간을 반드시 빼놓도록 하자. 물론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와 같은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보통 상대가 원하는 것, 상대의 기분, 상대와 비교할 때의 나 등에 초점을 맞춰 행동하곤 한다. 그런데 운을 상승시키려면 다른 사람에게 향한 눈을 나 자신에게 돌려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적을 아는 데에만 지대한 관심이 있을 뿐, 자신을 알아가는 데에는 너무나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는데도 말이다.

나와의 대화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은 채 오직 나 자신에게만 집중해 보자. 이것은 내 가슴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 인생의 흐름을 놓고 볼 때 지금은 어떠한 시기인지, 내가 나를 한 발 떨어져 살펴볼 때 내가 가진 재능은 무엇인지, 그때 그러한 말과 행동을 한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등 ‘나’를 주제로 삼아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균형감각과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은 모두 이러한 시간 속에서 키워진다. 과거를 거울삼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학습능력 역시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면 결코 가질 수 없다.

이 시간을 어디에서 보낸다 해도 큰 관계는 없다. 당신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라면 충분하다. 하지만 시간은 최소한 30분 이상은 돼야 한다. 그 시간에 당신은 조용히 책을 읽어도 좋고, 좋아하는 간식을 먹어도 좋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고 휴식하는 것도 괜찮다. 반신욕도 권장할 만하다. 또한 얼마 전 칼럼에서 언급한 ‘행운일기’를 쓴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명상한다면 더할 나위 없으리라.

단,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텔레비전 시청만은 권하지 않는다. 텔레비전은 자신과 소통하는 것을 오히려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홀로 자신과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은 참 좋은 세상일지도 모르겠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혼자 방 안에 있어도 끊임없이 메신저를 하고 정보를 검색하며, 나와의 대면을 피해도 되니까 말이다. 그러니 바람직한 휴식을 원한다면 홀로 있는 시간만큼은 스마트폰을 끄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당신’이 ‘복덩어리’
채근담에 ‘독좌관심 시각망궁이진독로(獨坐觀心 始覺妄窮而眞獨露)’라는 말이 나온다. ‘마음을 홀로 들여다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참된 마음이 생겨남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당신이 좋은 운의 원천이 되는 자신 안의 힘을 깨닫는다는 뜻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자신에게 휴식과 충전을 주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이것은 운이 좋을 때든 나쁠 때든 필요한 일이다. 그러니 매일의 습관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혼자 있을 때 떠오르는 갖가지 생각들을 마주해 보자. 이러면 당신이 지금 삶의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내 안이 어떤 마음들로 가득 차 있는지, 내가 기대하는 것 그리고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바라보기가 한층 쉬워진다. ‘깨어있음’의 상태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나 할까?

상황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운명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는 길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당신의 행운은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온다는 사실을 주지해보면, ‘당신’이야말로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복덩어리인 셈이다. 그런 당신 자신과의 편안한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하는 여유를 갖자. 분명 투자한 시간 이상의 좋은 일들이 생길 것이다.

이정일 운테크연구소 소장
 

7세 때부터 할머니에게 사주와 관상 등을 배우기 시작해 20여 년간 동양철학과 서양 점성학을 공부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행정학을 전공했는데, 이 지식을 활용해 운명학의 과학화를 시도하는 신세대 운테크 컨설턴트다. 특히 재운을 최대치로 이끄는 정확한 조언으로 유명하다. 운명학을 인간처세술에 적용하는 독창적인 발상에 기초한 커뮤니케이션, 협상, 마케팅, 인사관리 등을 주제로 연 150회 이상의 강의를 소화하는 ‘인기강사’이기도 하다.
현재 ‘이정일의 운테크연구소(www..leejeongil.com)’의 CEO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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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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