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lumn > wealth school > 2016.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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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의 옷 잘입기 'well-made'
편집숍에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까지

박 정 식

 
패션채널 편집국장
 
 
① 중년 남성, 옷 잘 입기!
② 슈트(정장)
③ 비즈니스 캐주얼
④ 캐주얼(off-time)1-캐주얼과스포츠
⑤ 캐주얼(off-time)2-지오다노 vs 유니클로
⑥ 이너웨어-셔츠 vs 티셔츠
⑦ 언더웨어
⑧ 슈즈1-구두의 진화
⑨ 슈즈2-스니커즈의 진실
⑩ 액세서리1-백팩 vs 브리프케이스
⑪ 액세서리2-ESC
⑫ 라이프스타일숍
 
 

히 멋쟁이라 불리는 중년 남성을 유심히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 번째, 훌륭한 스타일리스트와 같이 산다. 부인이 나의 시간과 노력을 대신하고 눈썰미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두 번째는 관심이다. 옷 입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시간과 돈의 우선순위를 그곳에 두게 된다. 관심을 가지면 옷을 잘 입게 된다.

현실에서 많은 중년 남성들은 옷 입는 것을 우선하지 않는다. 부인 역시 이런 남편의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스타일리스트의 역할을 하지 않게 된다. 만약 지금이라도 옷 잘 입는 중년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옷과 관련된 잡지나 화보를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하자. 관심이 첫 번째고 그 관심을 현실화하는 것이 두 번째다.

편집숍에서 한방에 끝
이번에는 ‘귀차니즘’에 절어 사는 중년의 남성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보통 남성들에게 쇼핑은 부인의 욕구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싫은 내색 없이 몇 시간 동안 백화점이나 아울렛을 돌아다니는 일은 정말 어렵다. 아니, 정말로 싫은 일이다.

쇼핑을 일로 여기는 남성에게 옷 잘 입기를 바라기는 어려운 것이 분명하지만 이런 수고와 노력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요즘 유통의 핫이슈로 등장한 편집숍은 이런 귀차니스트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편집숍은 말 그대로 여러 가지 브랜드나 상품 등을 한 곳에 모아놓은 곳이다. 백화점과 다른 점은 규모가 작고, 특수한 목적을 가졌다는 것이다.

보통의 편집숍은 콘셉트나 타깃, 복종 등 목적에 따라 세분화된다. 널리 알려진 ‘ABC마트’나 ‘슈마커’, ‘레스모아’ 등 슈즈 멀티숍도 편집숍의 일종이다. 패션의 거리로 알려진 신사동 가로수길에 가면 한 집 건너 하나가 편집숍일 정도로 편집숍의 천국이다. 이곳에는 낮에는 패션매장, 밤에는 바가 되는 편집숍도 있고 커피숍과 의류매장이 결합된 곳도 있다.

요즘에는 의류, 화장품 등 일반적인 패션 상품과 함께 생활 소품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숍이 인기다. 인형, 향수, 피규어, 주방용품, 식기류 등이 결합된 이색적인 매장도 찾아볼 수 있다.

돈만 내면 알아서 코디 배달까지

편집숍은 특수 목적에 의해 구성되기 때문에 백화점처럼 몇 개 층을 옮겨 다닐 필요 없이 슈트에서 슈즈, 셔츠, 니트, 목도리와 타이까지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다.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편집숍에서는 낱개 판매가 아닌 세트 판매를 기본으로 상품을 구성하기 때문에 코디네이션이 생명이다.

편집숍마저도 귀찮다면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사실 맘만 먹으면 정말 싼값에 질 좋은 제품을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해외직구도 있고 인터넷에 넘쳐나는 온라인 특가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것도 귀찮거나 시간이 없어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도 등장했다. 일정액을 내면 그에 상응하는 상품을 모아서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또 요즘 나오는 모바일앱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쏟아냈던 많은 말들보다 당신의 관심이 우선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그 관심으로 옷을 잘 입게 되고 자신감을 얻게 되면 남들에게 신뢰를 주고 그 신뢰는 당신의 재테크로 연결될 수 있음을 상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국 기자 admin@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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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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