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lumn > wealth school > 2016.04월호
  • 목차보기
  • 인쇄하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news

wealth school : 비과세 해외펀드
환헤지펀드라도 환차익 비과세 누린다
배당금에 과세한다는데 배당펀드?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글로벌인컴펀드에 가장 많이 몰렸다고 한다. 그런데 좀 헷갈린다. 인컴펀드의 ‘인컴’엔 세금이 붙는 것 아니었나? 또 환율 변동을 헤지한 해외펀드에 투자하면 환차익 비과세는 소용없는 게 아닐까?

외펀드 비과세 대상은 해외 주식에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한정된다. 모든 해외주식형 펀드가 전부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 전용펀드가 따로 정해져 있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펀드와 똑같은 펀드가 전용펀드 목록에 있다고 해도, 이번에 주어진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일단 해지한 뒤에 비과세 전용펀드로 새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가능 기간은 2017년 12월 31일, 즉 내년 말까지다. 투자금액 30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데, 주의할 것이 있다. 2017년 12월 31일 전에는 가입을 하고 투자금액을 3000만 원까지 불입했다가 다시 그중 일부금액을 인출 또는 환매해도 기한 전에 다시 3000만 원을 채워 넣으면 전액 비과세 대상이 된다. 그러나 2018년으로 넘어간 뒤에는 3000만 원에서 일부 금액을 인출(환매)하면,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환매하고 나중에 다시 1000만 원을 채워 넣더라도 나머지 2000만 원에 대해서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2017년 12월 31일 후에 인출(환매)할 때는 잔액만 비과세된다는 점, 명심하자.

인컴펀드의 ‘인컴’엔 과세
비과세 대상은 매매차익과 환차익이다. 이자와 배당금은 과세된다.
그런데 이 비과세 펀드가 판매를 시작한 뒤 초기에 가장 돈이 많이 몰린 펀드가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였다고 한다. 이 펀드는 전 세계 배당주에 투자해서 주가 상승 외에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이다. 혹시 국내에서 판매되는 펀드가 ‘재간접펀드’라서 실질적으로 배당금에 세금이 붙지 않는 것인지 확인했으나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엔 과세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따라서 해외 ‘인컴’ 펀드에 투자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받겠다고 생각한 투자자가 있다면, 배당주의 주가가 올라서 발생한 이익엔 비과세되지만, 해당 펀드가 편입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수익엔 세금이 붙는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해야 할 것이다.

환헤지펀드도 비과세혜택 ‘있다’
한 가지 더 확인할 것은 환차익 비과세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펀드 중엔 환헤지펀드가 많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이익과 손실을 전부 헤지하는데, 그러면 환차익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 펀드에서 환차익 비과세는 무의미한 것이 아닐까?
그런데 환헤지펀드라도 실질적인 환차익 혜택은 주어진다. 환헤지를 하는 방식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펀드가 특정 주식과 채권을 편입하면서 환율 헤지를 위해 파생상품도 추가로 편입하는 구조이다. 다시 말해 원래 편입했던 주식과 채권 종목에서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익이 발생하고 이 손익을 파생상품 거래로 헤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주식 등에서 환차익이 발생하면 이에 대해 비과세 혜택은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환헤지펀드라도 환차익이 발생하는 상황에서의 비과세 혜택은 실제로 주어지게 된다.

 
 

김창경 기자 ckkim@fntimes.com 기사더보기
  • 목차보기
  • 인쇄하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vol.133
̹ȣ
PDF
1  ¶α  ü
Ű ⱸ ¶  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