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lumn > wealth school > 2016.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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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school : 사업보고서
주총 끝나면 사업보고서부터 확인
회사 살림살이 낱낱이 기록
 

주총 시즌이 지나갔다. 사업보고서도 공시됐다. 이제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찬찬히 읽어볼 때다. 한 해 동안 어떻게 사업을 했는지, 시장 상황은 어떻게 변했고 투자기업은 어떻게 해 나가고 있는지, 재무상황은 좋아지고 있는지 조목조목 확인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큰 그림을 그려 보자.

시에 상장된 주식회사는 12월 31일이 지났다고 해서 한 해 장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주주들을 모아놓고 한 해 사업을 이러 이렇게 했다고 보고하고 주주들이 그 내용을 재가해야 비로소 마무리된다. 이것이 바로 정기주주총회(정기주총)다.

회계감사 통과해야 주총 열린다
정기주총에서는 반드시 지난 사업연도의 재무제표를 확정해야 한다. 재무제표는 크게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로 구성돼 있다. 대차대조표는 자산 현황을 보여준다. 자본과 부채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손익계산서는 가계부와 같다. 얼마를 벌어 얼마를 썼고 얼마를 남겼는지를 볼 수 있다.
이 내용은 정기주총이 열리기 전에 먼저 각 기업의 재무부서에서 정리한 것을 외부 전문기관 즉 회계법인이 감사한 것이다.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으면 정상적으로 주총을 열 수 있고, ‘부적정의견’이나 ‘의견거절’이 나오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된다. ‘한정승인’을 받으면 일단 관리종목으로 편입되고 한 번 더 한정승인이 나오면 역시 상장폐지 대상에 오른다. 그래서 문제가 있는 기업들은 3월 초에 감사보고서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이다.

지분으로 엮인 기업 실적까지 반영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실적 즉 재무제표일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 A라는 기업이 B기업의 주식지분을 갖고 있다면 A와 B 사이에는 지배-종속관계가 성립돼, B기업의 재무상태가 A기업의 재무제표에 보유지분만큼 반영돼야 한다. 그렇게 연결한 것이 연결재무제표다. 재무제표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은 따로 주석을 통해 설명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이 주석을 놓치지 말고 확인해야 한다.
지배회사가 지분을 50% 이상 소유하면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거나, 30% 넘게 소유한 상태인데 최대주주라면 연결재무제표 작성 대상이다. 또 모회사와 자회사간 또는 자회사들끼리의 지분합계가 30%를 넘어도 포함돼야 한다.

투자 전에 사업보고서 꼭 확인
주총을 거쳐 통과된 재무제표와 주주들에게 알려야 할 것들을 한데 묶어 사업보고서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사업보고서는 해당기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일종의 백서다. 회사의 재무상황, 사업 및 시장상황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이밖에도 대주주, 주요주주들이 가진 주식 현황, 임직원 현황은 물론 계열사에 대한 내용까지 거의 모든 부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업보고서는 사업연도말로부터 90일 이내에 제출(공시)하도록 돼 있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3월 31일이다. 이외에도 3개월 단위로 사업보고서와 흡사한 분기보고서가 제출되는데 분기말부터 45일 이내에 공시돼야 한다.
이처럼 사업보고서에는 주식투자를 하는 데 있어 참고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이 실려 있으므로 반드시 읽어본 후에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편집국 기자 admin@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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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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