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lumn > wealth column > 2016.11월호
  • 목차보기
  • 인쇄하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news

Wealth Column
요즈마펀드 그리고 투자전략


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4년 2월 25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글로벌 벤처 육성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서 말하는 요즈마펀드는 과연 무엇일까?

글로벌 벤처로 육성 지원
요즈마는 이스라엘 히브리어로 ‘창의’, ‘독창’이라는 뜻이다. 즉 독창, 창의적인 펀드라는 뜻을 갖고 있다.
요즈마펀드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창의적인 벤처를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조성한 펀드이다. 즉 요즈마펀드에게는 기술자와 과학자들만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전 국민들이 창업하려 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목적을 갖고 있다.

요즈마펀드는 좋은 상황에서 만들어진 펀드가 아니라 매우 어렵고 극한 경제 상황에서 시작된 펀드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이스라엘 벤처들은 중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나스닥에 상장돼 있고, 전 세계 벤처캐피탈 펀드들은 이스라엘에 35%나 투자하고 있다.

요즈마펀드의 성공 원리는 간단하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국내 시각으로만 벤처들을 선정하고 투자했다. 그래서 실패했던 것이다. 하지만 요즈마펀드는 해외에서 유치해온 투자금과 해외 펀드 운용사들을 이용해 국내 벤처들을 글로벌 트렌드와 시각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맞춰 벤처를 선정하고 투자한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돈으로 하는 투자가 아니고 투자한 벤처들을 전 세계 자신들의 국가로 데리고 가서 마케팅했기에 나스닥에 많이 상장할 수 있었다.
즉 해외투자자들은 책임을 갖고 자신들이 투자한 ‘피’ 같은 돈을 수십 배로 불리기 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요즈마펀드의 핵심이다.

싸이월드가 세계로 진출했다면
요즈마그룹은 지난 3월 경기도 판교에 아시아 최초 스타트업 벤처인큐베이터인 요즈마 캠퍼스를 설립했다.
요즈마 캠퍼스를 통해 시작부터 글로벌로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 벤처들을 발굴하고 보육해서 요즈마펀드로 투자한다. 또한 단순히 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외시장에 법인 설립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요즈마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해 해외에 진출시키는 하나의 과정이 요즈마펀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요즘 우리는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전 세계와 통화하며 편히 소통하고 있고 아이팟(Ipod)으로 음악을 즐기며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면서 편히 지내고 있다. 이 거대한 세 개의 회사들은 세계의 큰 시장을 점유하면서 크게 번창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놀란 것은 이 회사들보다 오래 전에 한국에서 창업됐다는 것이고, 이들이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씁쓸하다.

다이얼패드-스카이프, 아이리버-아이팟, 싸이월드-페이스북, 만약에 이 한국 회사들이 창업하는 동시에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나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나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절실히 묻고 싶다.


이 원 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

 

 


 

 

편집국 기자 admin@fntimes.com 기사더보기
  • 목차보기
  • 인쇄하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vol.133
̹ȣ
PDF
1  ¶α  ü
Ű ⱸ ¶  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