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plan&retirement > 사례로 풀어보는 자산관리 > 2016.12월호
  • 목차보기
  • 인쇄하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news

사례로 풀어보는 자산관리
사회초년생의 펀드투자법
소액으로 투자하면서 감을 익혀야
 

조선비즈가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의 20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0.9%를 차지했다고 한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적립식 펀드 투자다.

즘 10대와 20대 초반을 대학 입시와 취업전쟁으로 고생한 사회초년생에게 금융상품은 그림의 떡으로 비춰질 것이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수입 자체가 적기 때문에 생활비와 학자금 대출을 갚고 나면 손에 남는 돈이 얼마 안 된다. 기껏해야 회사 급여통장과 연계된 은행에서 청약통장이나 적금 정도 가입하고 친한 선후배 등에게 보장성보험을 가입하고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담 중에 상품 이야기라도 나오면 항상 “그건 원금 보장이 되나요?”란 질문이 되돌아온다. “부모님이 투자하는 상품은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경우도 봤다.

투자에 관심 없는 젊은 세대
이런 이유로 주식이나 펀드 같은 ‘투자’ 행위를 못하거나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저금리, 저성장에 들어섰고, 공식 발표되는 물가상승률은 낮다지만 체감물가는 3%에 육박하는 시기에 2%도 안 되는 금리형 상품으로 각자의 재무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제는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원하는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힘든 상황이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적립식 펀드 투자다.
적립식 펀드가 수익을 내는 방법을 ‘코스트 에버리지(cost average) 효과’라고 한다.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데 신경 쓰지 말고 정액을 꾸준히 투자한다면 그 주식을 산 가격이 결국에는 평균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다.

대표펀드를 골라 꾸준히 적립
그 다음은 어떤 펀드를 선택해서 투자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될 것이다.
첫째, 자산운용사의 대표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이다. 각 운용사마다 대표적인 펀드가 있다. 그동안의 성과가 좋아서 대표 펀드가 됐을 것이다. 이 펀드들의 성적은 언론에 계속 공개되기 때문에 회사가 항상 신경 쓸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운용사의 대표 펀드를 선택한다면 큰 낭패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둘째, 단기간의 수익률이 아니라 3~5년 정도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이다.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오히려 단기에 수익률이 급등한 펀드는 내가 가입한 시점이 고점이 될 수 있다. 반면 3~5년 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있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낸 펀드야 말로 좋은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설정액이 너무 많거나 적은 펀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설정액이 너무 크면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중간에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설정액 증감도 살펴야 한다. 당연히 늘어나는 펀드가 좋은 펀드라고 할 수 있다.

넷째, 특정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정 산업에만 치중되면 펀드 자체의 리스크와 산업의 리스크를 동시에 떠안아야 한다. 펀드로 투자하는 이유가 분산하기 위함인데 그것을 특정 산업에만 국한시킬 필요가 없다.
이런 기준을 갖고 펀드를 선택해 가입한 후 적정한 목표수익률을 정해 그에 달성하면 환매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면 많은 공부가 될 것이다.

 
   
정 규 철
더블유에셋 지점장
 
   
   


편집국 기자 admin@fntimes.com 기사더보기
  • 목차보기
  • 인쇄하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vol.133
̹ȣ
PDF
1  ¶α  ü
Ű ⱸ ¶  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