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vest > 보험 > 2016.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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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연금도 묵힐수록 좋다
노후소득 키우려면 거치기간 늘려야
 

노후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자산을 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대다수 은퇴자는 자산의 일부만을 연금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유동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노후소득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거치연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은퇴 시 모든 자산을 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대다수 은퇴자는 자산의 일부만 연금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유동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거나 자녀에게 줘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물가로 인해 연금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걱정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보험연구원은 ‘거치연금의 노후소득 증대효과’ 리포트를 통해, 연금 중에서 보험료 완납 후 일정기간 경과 후부터 연금을 받는 거치연금과, 목돈을 일시에 납입하고 매달 원금과 이자를 정해진 기간 동안 받는 즉시연금을 활용해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노후소득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분석해 제시했다.

즉시연금보다 거치연금이 노후소득액 많아
보험연구원은 65세에 은퇴한 남자가, 총자산 1억 원으로 65세에서 100세까지 동일한 연소득액을 유지하다 소진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거치연금 활용(A) △즉시연금 활용(B) △일정기간 자체적으로 자산운용 후 즉시연금 가입(C) 등 세 경우의 노후소득을 비교 분석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즉시연금보다는 거치연금을 활용할 때 연소득액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액은 자산만 사용한 경우 414만 2000원으로 가장 낮고 자산을 모두 연금으로 전환한 경우가 517만 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표>에서처럼 총소득액은 A≻C≻B 순으로 나타났다.

연금은 사망률이 적용되므로 자산운용보다 높은 소득이 가능하다. 연금은 사망한 자가 받아야 할 급여를 생존자가 받게 되는 구조이므로 연금에 일찍 가입할수록 지급받는 액수는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거치연금은 지급 시기를 일정기간 동안 미루고 대기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지급되지 않은 급여에 대한 보상으로 연금액이 즉시연금보다 월등히 높아지는 것이다. 당연히 거치기간이 길수록 거치연금의 액수는 커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남자의 경우 65세부터 100세까지 지급되는 즉시연금액은, 65세에 가입해 85세부터 100세까지 지급되는 거치연금액보다 대략 4~5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찍 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거치연금 판매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사실 거치연금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 것이다. 그렇다고 거치연금이 특별한 상품은 아니다. 즉시연금을 제외한 연금상품은 거치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가 연금에 가입할 때는 대개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을 10년납, 20년납, 이렇게 정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는 55세 이후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10년, 20년이 지나 보험료를 완납한 그 시점부터 첫 연금을 받기 직전까지가 거치기간이 되는 것이다.
다만 거치연금의 효과를 키우자면 보험료를 완납한 시점과 연금 개시 시점, 즉 거치기간이 길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급적 연금에 일찍 가입하거나 보험료를 빨리 완납하거나 연금 받는 시기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

 

 

 

 

김창경 기자 ckkim@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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