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vest > fund review > 2016.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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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review
정국혼란 중에 금융·IT만 웃었다
3분기 기업실적 전망치 밑돌아
 
대내외 악재에 증시도 흔들렸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증시 변동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져, MMF에 대한 자금유입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보험 빼고 다 울상
10월 국내 증시는 산재한 대내외적 악재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도이치은행 리스크 및 브렉시트 재부각,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글로벌 악재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혼란 등의 국내 악재로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1.73%, 8.30%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0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2.02% 하락했다. 중소형주식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던 탓에 중소형주식 펀드가 전월 대비 5.51%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K200인덱스 펀드는 0.64% 하락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후 K200인덱스 펀드와 중소형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19%가량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은행, 보험 업종의 강세 덕분에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KRX BANKS 지수’를 추적하는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가 11.14%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및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도 각각 11.12%, 5.08%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헬스케어의 약세로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15.79% 하락해 월간 수익률 최하위로 밀려났다.

10월 국내 채권시장은 경기회복과 유가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에 국내채권금리가 상승하며 약세장이 연출됐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또한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채권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그동안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저평가 매력에 자금 유입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GB단기채 1(채권)종류C-W’ 펀드가 0.2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KIS 10년 국고채 지수(KIS KTB 10Y Index)’의 2배를 추적하는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월간수익률 -4.22%로 가장 부진했다.

브라질펀드가 상위권 휩쓸어
미국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그 외 대부분 지역은 상승을 기록했다. 유럽, 브라질 증시, 그 외 신흥국 증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고,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호재에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브라질펀드가 전월 대비 13.96%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도 각각 8.47%, 5.56% 올랐다. 커머더티형과 해외부동산형은 각각 0.51%, 0.41% 상승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브라질 등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자리하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브라질의 업종대표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가 월간 수익률 19.43%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KB브라질자(주식)A’ 펀드와 ‘JP모간브라질자(주식)A’ 펀드도 각각 14.21%, 12.59%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동참했다.
헬스케어섹터와 기초소재섹터펀드는 하위권에 자리했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 펀드가 -9.24%로 가장 부진했고, 뒤이어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종류A’ 펀드와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도 각각 -8.11%를 기록했다.

10월 공모펀드 설정액은 MMF과 기타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했다.
KG제로인이 펀드 자금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모펀드 설정액은 2016년 11월 1일 현재 211조 7087억 원으로 직전월 대비 3조 2852억 원 증가했다. 반면, 직전 1년 전 대비 설정액은 1조 4303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펀드 설정액 증감을 투자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가 3조 3755억 원 증가한 반면 해외 펀드는 903억 원 감소했다.
국내 및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1043억 원, 2086억 원 감소했다.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의 설정액도 각각 3386억 원, 90억 원 줄었다. 국내 및 해외혼합형 펀드 또한 각각 1936억 원, 620억 원씩 빠져나갔다.

4분기에는 금융·IT·통신 위주로 대응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는 소위 ‘트럼프 리스크’ 지속과 함께 국내적으로는 정치적 이슈가 시장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2개월 예상기준 코스피 PER은 9.5배, PBR은 0.88배까지 하락하며 2016년 연초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익 측면에서 성과는 기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3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내 추정치가 존재하는 109개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22.7조 원으로 예상치 25.3조 원 대비 -10.2%를 하회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관련 손실분을 3분기에 반영하면서 잠정 실적이 7.8조 원에서 5.2조 원으로 2.6조 원 감소한 부분을 감안하면 실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섹터별로는 은행 및 보험 관련주의 실적 개선에 따라 전체 섹터 내에서 이익 개선이 가장 두드러지며 예상치를 10.6%를 상회했다. 반면 IT 섹터는 삼성전자, 유틸리티는 한전기술이 이익 부진을 반영하며 예상치를 각각 -25.1%, -51.6% 하회했다. 이익전망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소재 및 산업재 섹터도 전반적으로는 예상치를 각각 -3.1%, -6.2% 밑돌며 기대에는 미달했다.
다행인 점은 이익 전망 하향조정 폭이 깊지 않으며, 4분기 전망치 하향폭 역시 우려할 정도는 아니어서 시장 우려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정치적 변수가 안정될 경우 시장 변동성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4분기에는 금융, IT, 통신 섹터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11월 4일 데일리>

김창경 기자 ckkim@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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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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