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verStory > 주요기사 > 2017.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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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2%에서 10%까지
수익률별 재테크② 3~4%
 
 
 

 

스팩(SPAC)
비상장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상장된 페이퍼컴퍼니다. 3년 시한 내에 좋은 기업을 찾아 M&A에 성공할 경우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시한 내에 M&A에 실패해도 공모가(2000원)에 소정의 이자까지 보태 준다는 점이 스팩의 가장 큰 매력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기대감 때문에 대다수 스팩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으나 요즘은 공모가를 밑도는 스팩도 많다.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을 예로 들면, 상장한 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남은 2년 안에는 무조건 M&A를 성사시켜야 하는데, 12월 6일 종가는 1940원에 불과했다. 이 가격에 매수한다면 최소한 주당 60원(3.1%)의 안전마진을 확보한 상태에서 M&A 성공으로 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해외예금
‘캄보디아 미달러정기예금신탁(헤지형)’은 유안타증권이 캄보디아 현지 1위 은행인 아클레타은행의 미국달러 정기예금을 신탁상품으로 만들어 국내에 소개한 것이다. 10월에 처음 1호를 모집했고 12월에 5호까지 나왔다.
이 신탁상품은 캄보디아 통화인 리엘화가 아닌 미국 달러화에 기초한 상품이라서 캄보디아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또 달러 환율도 헤지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 위험과는 무관하다.

유안타증권이 내건 금리는 연 5.3%. 여기에서 신탁보수, 송금수수료, 헤지비용을 제하면 연 4% 정도이고, 다시 이자에 붙는 세금까지 떼고 나면 실질수익률은 연 3.56% 정도로 떨어진다. 그렇더라도 국내 예금상품에 비하면 매력적인 것은 틀림없다. 1년 만기이며 최소 1000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고금리 해외자산을 찾아 빠져나가는 돈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16년 6월말 대외채권 가운데 현금 및 예금잔액은 600억 9220만 달러로 2015년 말(502억 4520만 달러)보다 100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2014년 6월 말에 비하면 2배 수준이다.<해설②참조>


LQD (iShares iBoxx $ Invest Grade Corp Bond)
미국은 배당을 잘한다. 워렌 버핏이 투자하는 글로벌 기업 코카콜라만 해도 배당수익률이 3%대 중반에 이른다. 이 정도 배당을 하는 우량기업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반 상장기업 외에 배당(분배)을 하는 채권 ETF도 많다. 그동안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가 좋은 성과를 내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지금은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LQD는 미국 우량기업의 채권에 투자하는 ETF라서 하이일드펀드보다는 부담이 덜한 편이다. 주가 등락을 감안하지 않고 매달 나오는 분배금만 해도 쏠쏠하다. 지난 12월까지 1년간 지급된 분배금을 합산하면 3.9163달러. 12월 2일 주가 116.4달러로 계산한 분배수익률은 3.36%다.

IGF (iShares Global Infrastructure ETF)
미국 주식에 펀드자산의 40%, 다른 나라 주식에 60%를 투자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펀드다. 분배금은 6월과 12월에 결산해서 지급된다. 2015년 분배금은 1.1669달러였다. 2016년 6월엔 0.6315달러가 지급됐는데 전년보다 증가한 것이다. 현재 주가가 38달러 수준이므로 분배수익률은 3%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이 높지 않은데도 추천목록에 올린 이유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분배금도 받고 주가도 오르면 더 좋지 않을까.

회사채(A등급)
A등급 이상인 회사채 중 3%대 수익률이 나오는 채권물은 흔치 않다. 금융회사에서 나오는 채권은 일반 회사채보다 금리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KDB생명보험의 무보증회사채 ‘케이디비생명보험2(후)’는 AA-등급이면서도 표면금리가 4.9%나 된다. 2013년 9월 30일에 발행됐고 2019년 9월 30일에 만기가 돌아온다. 현재 수익률은 3%대 중후반이다. 아주캐피탈의 할부금융채 ‘아주캐피탈231-2’ 채권은 A0 등급이면서 쿠폰 3.9%에 현재 수익률도 3.9% 수준이다. 만기는 2020년 4월 9일.
은행, 보험, 캐피탈 등 금융회사들이 발행하는 채권이 많긴 한데 신종자본증권 같은 특수한 채권이 아니고서는 이 정도 조건을 가진 채권은 흔치 않다고 할 수 있다.<해설③참조>



 

김창경 기자 ckkim@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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