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verStory > 주요기사 > 2017.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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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2%에서 10%까지
수익률별 재테크⑧ 10%~
 
 
 

 

BPT (BP Prudhoe Bay Royalty Trust)
로얄 트러스트(RT)는 신탁상품이다. 유전의 수익권이 상장된 것이다.
BPT는 글로벌 정유회사 BP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의 수익을 취하는 RT다.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 매출에서 생산비용 등을 뺀 나머지의 일정비율을 갖는 구조이다. 이 유전의 생산량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므로 매출이익은 판매가격을 좌우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대략적인 배럴당 생산비용이 30달러 초반이라고 한다. 따라서 유가가 30달러 중반 아래로 하락하면 이익과 배당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반대로 40달러를 넘어가면 배당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주당 9~10달러를 배당했으나 2015년엔 5.86달러로 감소했고, 2016년에도 유가가 하락했던 2분기에 배당을 크게 줄이면서 총 2.03달러로 감소했다. 이후 유가 반등으로 배당금도 회복된 상태다. 2017년에는 다시 증액돼 수익률이 10% 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태양광 재테크
태양광 재테크의 원리는 간단하다. 태양광 발전설비(모듈)를 많이 설치해서 전기를 많이 생산해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것이다.
250W 모듈을 400장 설치하면 250W×3.5시간×30일×400장=10,500,000W, 한 달에 약 10㎿를 생산할 수 있다. 이것을 한전에서 구매단가(SMP, 계통한계가격)로 전량 매입한다. SMP는 매일 변하는데 지난 12월 2일 현재 1㎾당 87원이었다. 발전량이 10㎿(1만㎾)니까 87만 원이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해주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해 얻는 수익금도 있다. 발전량 ‘1000㎾=1REC’로 환산되며 1000㎾ 미만 발전량은 다음 달로 이월해 합산된다. 12월 초 REC당 약 15만 원이었으니 1만㎾면 150만 원이다.
따라서 250W 모듈 400장을 설치해 얻을 수 있는 월수입은 87만 원+150만 원=237만 원이 되는 것이다. 태양광 모듈 400장 등 발전소를 만드는 데는 제품에 따라 1억 6000만~2억 원(인건비 포함)이 투입된다고 한다. 2억 원을 투자해서 월 230만 원이면 연환산 13%가 넘는 수익률이다. <WM 2016년 10월호 참조>


미국 고배당 MLP
배당 정보를 제공하는 www.dividend.com만에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데, 배당수익률 10% 이상인 종목 숫자가 상당하다. 특히 이들 중에는 에너지 인프라 또는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하는 이익의 상당액을 배당하는 기업의 주식이 많이 포함돼 있다.
NAP(Navios Maritime Midstream Partners LP)는 원유, 석유제품, 가스, 화학제품 등을 보관하는 저장탱크를 소유, 장기계약으로 운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에너지 관련 종목답게 배당에 후하다. 2016년에는 매 분기마다 0.4225달러씩, 총 1.69달러를 배당했다. 2015년엔 1.44달러였다. 12월 초 주가가 11달러이므로 배당수익률은 15%를 넘는다. 그래봤자 순이익보다 배당을 더 많이 했지만 올해 유가가 반등하고 있어 재무구조가 개선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RSO(Resource Capital Corp)는 상업용 부동산에 주로 투자한다. 일부 고배당펀드와 부동산펀드에서도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배당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3.2달러씩 하다가 2015년 적자를 내면서 2.34달러로 줄였다. 2016년에도 대규모 적자 행진 중인데 3월, 6월, 9월에 이미 0.42달러씩 배당했다. 12월에도 0.42달러를 배당한다면 12월 2일 주가(8.49달러) 대비 19.78%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두산건설92 회사채
11월 중 회사채(BBB-) 3년물 평균금리는 8.0%를 넘어섰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매매할 수 있는 상장채권의 수익률은 이와는 거리가 있다. 수익률을 높이면 투기등급 채권으로 넓혀야 한다.
‘두산건설92’ 회사채는 소매시장에서 거래되는 BB+등급 채권 중에서 수익률이 꽤 높은 편에 속한다. 2016년 6월 24일에 표면금리 3.0% 조건으로 발행돼 2019년 6월에 만기가 돌아온다. 12월 2일 현재 채권가격은 9009원, 수익률은 연 11.1%에 달한다. 이자를 주고도 액면가 1만 원보다 싸게 거래된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위험하다고 본다는 뜻.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두산건설에 대해 “향후 추가지원 부담이 현실화돼 두산 및 두산중공업의 신용도가 저하되면 두산건설에 대한 지원여력이 감소할 수 있어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채권 만기까지 2년 반이 남았다. 연 11%라는 기대수익만큼이나 부담해야 할 리스크도 만만찮다.

 

김창경 기자 ckkim@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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