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vest > 주요기사 > 2017.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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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업분석<티에스인베스트먼트>
벤처캐피탈의 증시 귀환
M&A·메자닌 투자에 강점
 

2000년대 초 IT 버블 이후 끊어졌던 창투사의 증시 입성이 재개됐다. 에도 소개됐던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그 주인공이다. 여러 가지 투자방식 중에서도 중소·벤처기업 바이아웃(buy-out)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도 이 회사의 고객이라고 하니 신뢰도는 높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는 돈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돈을 융통해주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취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일정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기도 하고, 기업의 지분을 직접 인수 즉 주식에 투자하기도 한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이중에서도 지분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거나(메자닌 투자), 매력적인 기업을 찾아 인수합병(M&A)을 주도해 이익을 키우는 방식의 투자를 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업, 일반법인, 금융회사, 공제회 등 기관이 주 고객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해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들로부터 받는 수수료와 직접 투자해서 얻는 수익이 회사의 주된 수익원이다.

기업인수 후 가치 높여 되팔기
벤처캐피탈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을 발굴해 얼마나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계약을 이끌어내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요인이다. 당연히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인적 역량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웅 사장은 벤처 투자에 일가견이 있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으로 오랜 기간 대규모 조합을 운영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2008년 2월에 이 회사를 설립했고 이듬해 창투사로 전환했다. 지난 2016년 2월호 꼭지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국민연금의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방식은 기업 인수 후 실적을 키워 기업가치를 높이고 좋은 값에 되파는 바이아웃(buy-out)을 주로 한다. 김 대표는 오랫동안 쌓은 바이아웃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M&A 건을 성사시켰다. 스스로도 “벤처캐피탈 중에서는 M&A를 가장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요즘 회사가 관심을 두고 있는 업종은 바이오, O2O 분야다.

요즘 사모펀드 운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운용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대신 투자조합이라는 틀만 다를 뿐 사모펀드들이 주수익원으로 삼고 있는 메자닌 투자나 pre-IPO 투자를 오래 전부터 해온 것이다. 이번에 기업공개를 통해 규모를 키우는 데는 사모펀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목적도 있다.

업계 상위권 성과 올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회사 설립부터 2015년까지 총 2279억 원의 조합을 결성했다. 이는 전체 110개사 중 19위에 해당되는 규모다. 2013~2015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94개사 중 10위라고 한다.

그동안 총 60개 기업에 투자해 지금까지 절반가량 자금을 회수했다. 투자를 끝낸 업체 중에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사례는 9억 원을 투자해 51억 원을 거둬 462%를 기록한 휴메딕스였다. ICT제조기업인 엘티에스엔 20억 원을 투자해 약 90억 원으로 키워 돌려받았다. 업종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에 공모한 주식은 570만 주이며 공모가는 1300원이었다.

 

김창경 기자 ckkim@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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