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plan&retirement > 주요기사 > 2017.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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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설계
공적연금 수급자 우대 금융상품 많다
어르신 보험료 할인받을 수 있어요
 

은퇴 후에도 금융 생활은 이어진다. 예적금 상품에도 가입해야 하고, 카드도 사용하며, 보험도 필요하다. 대출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어르신을 겨냥한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금융상품은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할인 혜택 등의 혜택도 갖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라면 혜택의 폭이 더 넓다.

민연금 등 공적연금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이라면 은행의 ‘연금우대통장’을 기억하자. 이를 이용하면 직장인의 급여이체 통장과 동등한 수준의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 위한 통장
아울러 국민연금 급여수급 전용계좌인 ‘국민연금 안심통장’도 유용하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법원의 압류명령이나 체납처분으로부터 연금을 보호할 수 있다. 이 안심통장은 국민연금법에서 정하고 있는 수급권 보호금액인 150만 원 이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만약 연금 수령액이 수급권 보호금액을 초과한다면 국민연금 안심통장과 함께 별도 수급계좌를 신청해야 한다. 총 23개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다.

은행들은 연금을 받는 어르신 등이 예적금에 가입할 때 추가적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웰리치100 플러스 패키지’는 은퇴기 고객 맞춤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정기적금과 입출식통장으로 구성됐다.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1.6%이고 여기에 최대 연 2.9%p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대 조건은 △우리카드로 공과금 납부 연 0.5%p △우리카드(신용)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2.0%p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이거나 급여 또는 연금 이체 고객, 우리은행 입출금통장에서 공과금 등 자동이체 최대 연 0.4%p 등이다. 적금 가입 기간에 모두투어 웹페이지에서 여행상품을 사면 5% 할인이 적용된다. 입출식 통장인 ‘우리웰리치100연금통장’은 연금수급 고객에게 100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최대 연 1.5%의 금리를 주며, 이 통장으로 연금을 받는 고객에게 헬스케어 서비스, 온천 무료이용권 2매와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르신 위한 카드
카드사들은 병원, 약국, 골프장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갖춘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골든라이프올림카드·KB국민골든라이프티타늄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의 이용이 많은 △골프(골프장·골프연습장) △건강관리(종합스포츠센터·레포츠클럽) △여행(여행사·호텔·펜션) △3대 홈쇼핑 △대중교통(지하철·시내버스·택시) △이동통신 자동납부 등 6대 영역에서 포인트리 적립 혜택과 병원·약국, 주유·마트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민연금 수령자라면 ‘국민연금증카드’를 알아보자. 이 카드는 결제 기능 이외에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금융결제 기능이 없는 일반카드(제시형), 금융기능이 있는 체크·신용카드 중 선택할 수 있고,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서 카드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연금증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표>와 같다. 금융회사에 따라 서비스, 할인율, 할인 한도, 할인장소, 연회비 등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연금수급자를 위한 신용카드도 있다. KEB하나은행‘연금타요빅팟카드’는 공적연금을 KEB하나은행 통장으로 받고, 전월 실적 20만 원을 충족하면 발급 후 매월 최대 6000원까지 2년간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공항철도 등의 교통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SK주유소 리터당 50원 할인 △철도승차권(KTX 포함) 5%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2% 할인 등의 서비스도 갖췄다.

어르신 위한 대출
대출이 필요한 국민연금 수령자는 ‘국민연금실버론’을 우선 고려하자. 국민연금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의료비, 배우자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에서 최고 750만 원 한도로 실 소요비를 대출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2017년 4~6월 연 1.87%)이 적용되며, 분기별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연체이자율은 연 3.74%(대부이자율의 2배 적용)이다. 다만, △연금급여 지급이 중지·정지·충당 중인 자 △국민연금기금에서 받은 대부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은행에서도 연금수급자 대상의 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평생설계연금대출’은 공적연금을 받는 은퇴고객이 연금을 IBK기업은행 연금수급자 우대통장인 ‘IBK평생설계통장’으로 받으면 별도의 소득·자격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하는 상품이다. 대출은 개인 신용등급(CB) 6등급 고객까지 가능하지만 대출 자격 요건만 갖추면 신용등급별 차등 없이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p까지 대출금리를 추가 감면하며,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행복연금대출’은 4대 공적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2000만 원 한도로 최저 연 3.2% 수준(2017년 5월 19일 기준)의 금리를 적용한다. 자금 운용 계획에 따라 한도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마이너스 대출과 분할상환대출 중 선택해 약정할 수 있다.

어르신 위한 보험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해 보자.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연령이 50~75세(또는 80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 상품은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원과 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 원까지 확대했다. 대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여 보험료는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에 그친다.

과거에 수술, 입원 등 진료기록이 있어 일반보험 가입이 어렵다면 ‘유병자보험’을 활용하자.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을 수 있지만,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유병자보험은 △간편심사보험(주로 입원비·수술비 보장)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주로 암 진단 보장) △무심사보험(사망보험금)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잘 비교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유병자보험(무심사보험 제외)에 가입할 때는 과거 질병 이력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실대로 알려야 한다. 또한 대부분 5~10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인상)되므로, 앞으로 보험료 수준, 납부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보장범위 측면에서 불리하므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일반보험에 가입하자.

간편심사보험, 간병보험 등에 가입할 때 ‘효도특약(부모사랑 보험료할인특약)’을 활용할 수 있는지 살피자. 이 특약은 보험계약자가 본인의 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를 피보험자 및 보험수익자로 해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보험료를 할인(1~2%)해 주는 특약이다.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피보험자의 나이는 50세 이상이고 계약자의 나이는 20세 이상이어야 하며,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는 같아야 한다. 일시납 계약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만 65세 이상 운전자라면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에 가입하자.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은 ①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박스 참고>을 이수한 ②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③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자동차보험료를 연간 약 5%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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