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vest > 주요기사 > 2017.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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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업분석
글로벌 화장품 용기 수출 주력 기업
CTK코스메틱스, 상품기획에서 개발·제조까지 완제품 서비스
 

지난 10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한-중 관계 해빙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그 간의 분위기와는 다른 새로운 화해 프레임에 대한 기대가 열렸다. 이로써 사드 이슈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유통·화장품 업종에 다시 활로가 마련되게 됐다. 이 중 코스닥 패스트트랙 2호 기업인 CTK코스메틱스는 중국에 대한 직접적인 매출이 없어 눈길을 끈다.

근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을 통한 한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움직임에 따라 화장품·유통 업종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제일홀딩스에 이어 2번째로 패스트트랙(상장간소화절차)을 적용받으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던 CTK코스메틱스가 12월 상장을 목표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9월 8일 청구 이후 26영업일 만에 CTK코스메틱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도 무난히 통과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

CTK코스메틱스는 중국 매출이 거의 없어 사드 리스크와는 무관하지만, 고객 브랜드는 중국에 진출해 간접적인 영향은 받는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다른 화장품 업체에 비해 이런 부분은 경쟁력이라 볼 수 있다.
CTK코스메틱스가 자랑하는 코스메틱 풀 서비스 플랫폼(Full-Service Platform)이란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주문을 받아 브랜드나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제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난 2001년 화장품 용기 제조 사업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제품 생산은 국내외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 생산방식(OEM)을 통해 파트너사들을 활용, 공장없이 주문받은 물량을 외주형태로 주고 있다. 주요고객으로는 샤넬과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미국, 유럽 등의 화장품 기업에서 브랜드 기획과 제조까지 턴키(turn-key, 일괄수주) 형태로 의뢰받아 완제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수출 비중이 99%에 달한다. 지난해 CTK코스메틱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3% 증가한 1,338억 8,0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14% 오른 267억원, 당기순이익은 126.3% 오른 23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72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98억원의 영업이익과 126억 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2012년 이후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99.2%에 달한다.

CTK코스메틱스의 상장예정 주식수는 1,012만 5,709주로 이중 19.8%인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증권시장에선 5,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예정금액은 약 920억에서 공모가 최상단일 경우 1,1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최대 5,5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코스메틱 풀 서비스 플랫폼 제공
정인용 CTK코스메틱스 대표는 “코스메틱 풀 서비스 플랫폼은 변화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의지”라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구축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 생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완제품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독특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기업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고 코스메틱 플랫폼 사업의 수직·수평 계열화를 이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증권사들의 차후 화장품 업종에 대한 주가 전망이 나쁘지 않은 것도 긍정적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과 면세점은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이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이자 흔히 이용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2018년 중국 인바운드 전망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의 여행수요 위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한국으로 대체수요 증가 효과만으로도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유사한 수준으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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