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ulture > 주요기사 > 2018.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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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리포트
2018년, 남들은 어떻게 사나요?
사회초년생은 학자금 대출에 발목잡히고, 취업 2년차 이직율 높아

업준비생은 1년이 넘도록 공무원시험에 매달리고, 어학준비, 자격증 취득에 매월 29만원을 지출한다. 직장을 얻어도 밀린 학자금대출 때문에 2,959만원의 대출을 안고 시작해야 하고, 매월 61만원씩을 갚아도 4년이 지나야 끝난다. 미혼 가구가 독립을 하는 데는 3,143만원이 소요되며, 부모는 매월 5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맞벌이가 불가피한 요즘 단절된 경력은 기간이 길수록 월급이 줄어들고, 조급한 사회초년생들은 2년을 못 넘기고 이직에 눈을 돌린다. 이것은 신한은행이 지난해 조사해 내놓은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나타난 현상들이다.

공무원 준비하는 취준생 준비비용 가장 많아
취업준비생들의 준비 비용은 평균 3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공무원준비에 633만원이 들어 가장 컸고, 전문직(480만원)과 교육직(429만원)이 뒤를 이었다. 일반사무직(345만원)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자격증 취득에 52%의 비용이 들어가고 어학시험에도 32%의 비용을 쓰고 있었다.

취업준비에 필요한 자금은 본인이 아르바이트(59%)를 하거나 가족, 친지(58%)의 도움을 받아 조달하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로 인한 부모의 지원은 부모의 노후준비에도 부담이 된다.

또한 사회초년생(경력 3년 이하)의 47%는 평균 2,959만원의 대출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자금 대출(21%)이 가장 큰 원인이며, 그 외에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전월세자금대출 등 생활 필요자금이 주로 차지했다. 한편 사회초년생들은 이직에도 관심이 높았다. 사회초년생들이 이직할 때 희망연봉 상승액은 약 700만원이었으며, 2년차에 86%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어 사회초년생의 직업 안정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직장인들도 연봉에 대한 기대가 커 40~50대에는 이직율은 낮지만, 희망연봉 상승률이 28%(950만원)수준으로 20~30대와 큰 변화가 없었다.

경력단절 5년 이상이면 월급 차이 100만원
3040 여성직장인의 월평균 급여는 274만원이나, 한번이라도 경력 단절을 경험하면 기간이 길수록 그 차이가 60%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기간별 급여차이를 보면 1년 미만의 경우 243만원으로 31만원 정도에 그치지만, 5년 이상 차이가 나면 월급여(143만원)가 1년 미만에 비해 100만원이 차이나 6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맞벌이(573만원)를 해도 외벌이(453만원)에 비해 늘어나는 소득은 약 30%에 불과하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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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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