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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

[Money Plus] 세대별 재무목표 자금 관리법

  • 웰스매니지먼트 Vol.187
  • 입력 : 2021-06-30 17:37
[서주원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 자신이 이루고 싶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재무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미리미리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본인의 현재 수입과 고정 지출, 여유자금을 파악하는 재무상황의 객관적 분석이다.

더불어 비재무적 요소를 모두 고려해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고 달성계획에 따라 자금관리 과정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개인별로 다양한 목표가 있겠지만, 연령대마다 중요한 이벤트 중심으로 목표자금 관리 방안을 세워보자.

2030, 적립식 펀드·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목돈 마련 준비 ‘시동’

20~30대 사회초년생들의 재무목표는 결혼자금과 독립준비자금이 우위에 있다. 자금마련 기간은 다소 여유 있게 3~5년 이상으로 계획한다.

먼저, 목돈마련을 위해 장기 적립식으로 펀드를 활용해보자. 펀드는 매월 꾸준한 적립으로 목표자금을 모으며, 적립식 펀드의 특징인 코스트 에버리지(Cost Average)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매입 가격 평준화 효과로 주가가 오르든지 내리든지 신경 쓰지 않고 꾸준히 같은 납입금액으로 투자함으로써 매입가격을 평균으로 맞춰, 안정적인 수익 달성을 목표하는 것이다.

적립식 펀드로 보유할 유망한 섹터로는 코로나19 이후 풍부한 유동성과 인프라 투자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전기차·산업재·필수소비재 등을 제안한다. 또한 최근 중요시 되는 친환경 정책의 ESG 펀드도 포트폴리오에 담길 추천한다.

더불어 가입해야 할 금융상품으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있다.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는 청약계좌는 일반 적금 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이율이 높으면서, 주택청약에 있어 필수조건이다.

또한 청약시 각 지역별로 최소 납입기간과 납입인정 금액 등의 조건들을 만족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꾸준한 적립이 중요하다.

4050, 중장기적 플랜 고민 시기…노후연금준비도 시작

40~50대는 자녀학자금과 주택관련자금(주택확장·리모델링 등)을 중장기로 준비하고, 노후 연금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다양한 금융자산 가운데 자녀학자금과 주택마련은 저축성보험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준비하고 노후연금준비는 개인형 퇴직연금계좌(IRP)로 준비해보길 제안한다.

저축성보험의 경우 양로저축보험을 고려해보자. 양로저축보험은 계약자 생사에 관계없이 보험만기에 예정금액 수령이 가능해 자녀를 위한 필수자금을 준비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복리효과와 저축보험 비과세 요건에 맞으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상품으로 추천하는 ISA는 19세 이상 소득과 관계없이 가입되며, 의무가입기간 3년 이상이면 순소득에 대해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또한 통장 하나로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적극적으로 자산증식 하기에 용이하다.

IRP는 적립금으로 목적자금을 마련과 더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운용상품의 교체매매가 가능하다. 본인의 투자성향과 금융시장의 변화에 맞춰 운용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시 세액공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5060, 입출금 자유로운 연금상품으로 노후대비 철저히

50~60대의 경우 자녀 결혼자금과 독립자금 및 노후준비 자금을 적립해둬야 하므로, 이 시기에 알맞은 변액저축보험을 제안한다. 변액저축보험은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실적에 따라 발생한 이익을 배분해주는 상품이다. 수익률이 일정하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과거에 높은 수수료와 중도해지의 문제점 등이 보완됐다.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펀드로 자금을 운용하고 주기적으로 자산배분해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목표하는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가져보자. 자금이 필요할 때 원금 내에서 자유로운 인출과 추가적립이 가능해, 사용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자녀를 위한 목적자금으로 준비하기에 더욱 적합하다.

60대 은퇴 이후에는 고정적인 생활자금 마련이 특히 중요하므로, 사적연금과 공적연금의 흐름을 확인해보고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자.

필요 생활자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여유자금을 활용해 바로 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 또는 거주하는 주택을 활용해 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택연금으로 대비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투자상품보다 연금상품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비를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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