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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Q&A] 사회초년생·은퇴 준비자 연금저축 활용법

  • 웰스매니지먼트 Vol.191
  • 입력 : 2021-11-09 00:00
  • 수정 : 2022-07-27 15:53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Q1 ; 사회초년생들은 연금저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연금저축은 기본적으로 55세 이후부터 연금수령 시까지 장기 운용이 가능한 자금으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다른 저축과는 달리 불입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좋습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총 급여가 5,500만원 이하(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라면 연간 400만원 범위 내에서 연간 납입액의 16.5%를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종합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근로소득만으로 1.2억원을 초과하면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납입액의 13.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22년까지는 한시적으로 만 50세 이상인 연금저축 가입자 중에서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이면서 근로소득이 연 1.2억원 이하(종합소득세 납부자는 연소득 1억원 이하)일 경우 200만원을 추가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중도에 해약을 하게 되면 공제받은 세액과 그 운용수익에 대한 16.5%의 기타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세액공제 혜택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Q2 ; IRP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회초년생 중 소득이 있는 거주자라면 IRP(개인퇴직연금)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투자대상과 투자한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두 상품은 모두 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연금저축은 펀드(주식형 포함)와 ETF에 100% 투자가 가능합니다. 반면 IRP는 예금과 펀드, ETF뿐 아니라 리츠 등에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다만 주식이 40% 이상 들어 있는 펀드에는 70% 이상 투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총 투자한도는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해 1,800만원까지 가능한데, 세액공제한도는 연금저축이 400만원(300만원)이며, IRP는 단독으로 7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연금저축에서 400만원을 공제 받았다면 IRP에서는 300만원만 공제 받지만, 연금저축이 없다면 IRP에서 700만원까지 모두 공제 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 50세 이상으로 소득조건을 갖췄다면 2022년까지는 900만원까지도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연금저축은 언제든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기타소득세는 부과), IRP는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월세 보증금에 필요한 경우 등 별도로 지정한 경우 외에는 중도에 인출을 할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두 상품의 세제상 혜택은 세액 공제 외에도 이 상품으로 운용되는 동안에는 인출 시점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도 안 하는 등 과세이연이 되는 점도 장점입니다.

Q3 ; ISA 투자 활용법도 알려주세요.

사회초년생으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결혼 준비자금 등은 ISA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ISA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제외)하고, 편입자산도 예금뿐 아니라 펀드, 상장주식, 파생결합증권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ISA도 세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납입한도가 연간 2,000만원까지입니다.

그러나 최초 가입 후 연간 한도는 누적이 가능해서 지난해 2,000만원을 채우지 못했다면 그 다음 해에 남은 한도까지 추가로 투자할 수가 있어 총 투자한도 1억 원 범위 내에서는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ISA로 투자한 금액에 대해서는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차감해 세금을 계산합니다. 납부하는 세금은 손익통산 순이익 중 일반인은 200만원까지 비과세지만, 서민형(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3억 5,000만원 이하)은 40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만일 그 금액 이상 수익이 났다면 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일반 이자나 배당소득세(16.4%)보다 낮은 9.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연금 이외의 투자 시에도 유리합니다.

Q4 ;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의 연금저축 활용법은 어떤 게 있나요?

연금저축이나 IRP에서 연금을 수령하고자 할 때에는 연금수령기간을 10년 이상으로 해야 유리합니다.

만일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미만으로 단축하거나 금액을 연간 1,200만원 초과해 수령하는 경우에는 연금 수령액 전체에 대해 연금소득세가 아닌 종합소득세(6.6%~44% 다른 소득과 합산과세)가 부과되므로, 수령액은 연간 1,200만원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간 1,200만원 이내로 받아야 기타소득세(16.5%)보다 낮은 연금 소득세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2013년 3월 이전에 가입하신 분은 5년간으로 나누어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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