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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딕셔너리] 중소기업 다니시면 ‘특공’ 노리세요

  • 웰스매니지먼트 Vol.191
  • 입력 : 2021-10-29 22:42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중소기업에 오래 근무한 직원에게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 바로 ‘중소기업 특공’이라고 불리는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가 그것. 이는 기관추천 특별공급 중 하나다.

다른 특공과 달리 소득과 자산 기준이 없고 무주택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높은 가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중소기업 5년 이상 재직한 무주택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

‘중소기업 특공’ 제도는 2004년 중소기업에 다니는 무주택자에게 주거안정 혜택을 통한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10% 내로 배정되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공급한다.

중소기업에 5년 이상 재직 중인 임금 목적 근로자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이 대상이다. 단일 근무지는 3년 이상도 가능하다.

배점기준은 110점 만점으로 크게 ▲중소기업 재직기간 75점 ▲정책적 우대 25점 ▲지침 운영상 가·감점 요소 10점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특공은 중소기업에 오래 다녀야 유리하다. 무려 75점이나 배점이 돼 있기 때문. 또한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현재 재직 중인 중소기업의 재직기간이 긴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이마저도 동일하다면 중소기업 총 재직기간을 따진다.

재직기간 오래될수록 유리…입주자모집공고일 후 청약 안 하면 다음 청약시 감점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제조 소기업이거나 뿌리산업인지 알아보려면 각각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29조를,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2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기술·기능인력 및 핵심인력에서 대한민국명장·숙련기술전수자·우수숙련기술자가 중복이 된 경우는 자신에게 유리한 항목 1개만 인정된다. 자격증 보유도 마찬가지다.

2점을 받을 수 있는 성과보상만기자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및 핵심인력에 대한 성과보상공제사업에 가입한 기간이 총 5년 이상인 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중소기업 특공에서는 감점 요소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소기업 특공 신청자로 추천됐으나 입주자모집공고일 후에 청약을 하지 않으면 1년 이내 다음 청약에서는 10점, 1년 초과 2년 내는 5점을 감한다.

감점을 받지 않으려면 공고가 나고 나서 2일 이내 주택우선공급 추천 신청 취하서를 관할 지방청장 등에게 제출하면 된다.

모집공고가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관심 있는 지역의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나 산학인 시스템을 방문해 공고를 확인하자.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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