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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뉴리치들의 투자법(3-3)] 보험사도 부동산·상속·세무 강화…CEO정기보험 판매 힘써

  • 웰스매니지먼트 Vol.196
  • 입력 : 2022-04-05 15:16
보험사들도 ‘뉴리치’를 타깃으로 한 자산관리(WM)을 강화하고 있다. 상품만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들을 부동산, 상속, 세무 등 CEO가 필요한 자산관리의 A부터 Z까지 관리해주는 종합자산관리사로 육성하고 있다.

상속세, 세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CEO를 타깃으로 한 ‘경영인 정기보험’ 판매에도 힘을 주고 있다.

교보·푸르덴셜, VIP 고객 전문가 육성·신한라이프 상속 특화

교보생명, 푸르덴셜생명, 신한라이프는 VIP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WM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레스티지센터’를 신설했다. ‘프레스티지센터’는 교보생명 설계사인 FP(Financial Planner)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레스티지(부유층)’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프레스티지센터에서는 전담 WM(Wealth Manager)의 동반 활동, 고객 확보를 위한 재무관리 세미나, 외부 전문가 자문 등 고객 발굴과 접촉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교보생명 프레스티지센터 FP는 보장자산 상담 역량은 물론 상속·증여, 법인컨설팅, 연금·퇴직 플랜, 주식·펀드, 부동산 등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자산관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교육을 받는다.

프레스티지센터는 법인 CEO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프레스티지 고객 전반으로 확대하고, 요건에 따라 다윈서비스, 노블리에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프레스티지센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매칭해 종합자산관리 사업에 역점을 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 고객을 발굴하고 우수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향후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강남프레스티지센터와 서울스퀘어 내 강북프레스티지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자산관리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하고, 추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은 VIP 고객 전용 ‘스타WM’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1월 ‘스타WM(STAR Wealth Manager)’ 2차 출범식을 진행했다. ‘스타WM’은 자산가(VIP)를 위한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로, 푸르덴셜생명뿐 아니라 KB금융그룹 은행, 증권 등과 협업해 개인 고객들에게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 설계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인 고객에게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그룹 차원의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WM’은 금융전문자격(펀드투자권유대행인, 교차판매)을 보유하고 상속·은퇴·법인·의사 시장 전문성 등의 자격을 갖춘 LP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해 선발된 ‘스타WM’은 6개월 만에 신규계약 700건 이상의 보험 실적 창출과 약 200억원 규모의 고객자산을 KB금융그룹 계열사로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WM 강화 차원에서 2기는 1기보다 선발 규모를 확대해 136명을 선발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뛰어난 성과와 함께 ‘스타WM’은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조직의 성공 모델로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스타WM’의 활동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LP의 비전을 ‘종합금융전문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8월 WM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축으로 보고 WM본부를 신설, ▲WM챕터 ▲WM센터 ▲상속증여연구소 등 3개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WM챕터는 WM본부의 종합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자산가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실행조직이다.

또한 WM서비스 역량을 갖춘 우수FC(재정 컨설턴트)를 선발해 ‘전문FC’ 제도를 운영한다.

신한라이프는 WM 챕터가 운영하고 있는 전문FC를 하반기 내 300명 규모로 확대해 신한금융그룹내 주요 그룹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영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WM센터는 세무, 노무, 법무법인 등 18개 외부 제휴 컨설팅 기관과 협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깊이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웰스 매니지먼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갖춘 웰스 매니저가 WM센터에 배치돼 고객 상담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활약하는 FC에게 전문적인 재무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상속증여연구소는 기존 부유층은 물론, 최근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치 상승으로 상속과 증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고객까지 확대해 전문적인 상속증여 콘텐츠를 연구개발한다. 앞으로 ▲트렌드 리서치 ▲연구보고서 ▲세미나 개최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속세부터 세금 부담 경감 TIP… 경영인 정기보험

WM과 함께 CEO를 타깃으로 한 ‘경영인 정기보험’도 확대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유고시 사망보험금을 통해 대출 상환 등 법인의 긴급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유가족의 생활자금,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한 상품으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 가능하다.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구조로 설계된 이 상품은 가입 10년 이후부터 매년 보험금이 일정 비율(5·10·15·20% 중 선택)로 증가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의 가치하락에 대비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해지환급금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보증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해지환급금미보증형’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또한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정기보험에 추가납입 기능을 더해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추가 납입한 보험료를 중도인출 할 수 있어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더불어 퇴직 후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 형태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어 노후자금 또는 상속세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도 GA채널 재개 첫 상품으로 경영인 정기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푸본현대생명 ‘MAX 위대한 경영인 정기보험’은 해지환급금 산정시 고정된 금리(금리확정형 연복리 2.6%)를 적용, 보험가입시 적용된 이율이 만기시까지 변동이 없다.

종신전환특약,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경영인을 위한 노후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종신전환특약 선택 시, 보험만기와 관계없이 종신까지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므로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또 연금전환특약 선택 시에는 경영에서 은퇴하는 시점에 해지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은퇴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단기납 환급률을 높인 ‘신한CEO정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5년 기준 10%체증형은 환급률이 80.3%, 15%체증형은 81.8%, 20%체증형은 82.6% 업계에서 단기환급률이 높다. 45~85세 연금전환이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미래에셋생명도 ‘경영인을 위한 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CEO 가업승계, 유동성 자금 마련에 맞춰진 상품으로 가업승계 시 발생하는 상속세 납부 재원, 대출근 상환 등 기업 자금난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경영인을 위한 보험이다.

가입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상승하는 체증설계 상품으로 가입시 재정상황이나 니즈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기본형이나 체증형(해지환급금 보증형 20%, 해지환급금 미보증형 15%)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보험료 납입기간이 7년이 경과하면 종신보험으로 전환 가능하다. 긴급자금이 필요하게 되면 해지환급금 중도지급을 활용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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