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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Book] 부자는 천천히 벌지 않는다

  • 입력 : 2022-04-18 17:11
  • 수정 : 2022-04-19 21:00

1만 실험의 법칙으로 최소 시간에 최대 성공하는 전략

[한국금융신문 홍기영 기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는 꿈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에 매달려 고생하지만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한다.

제임스 알투처(54)는 산전수전 다 겪은 끝에 성공의 기쁨을 맛본 미국의 유명 기업인이자 투자자다. 그는 평생 20 개가 넘는 기업을 설립했다. 헤지펀드를 운용하기도 했던 그는 30 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하며 여러 차례 쓰라린 실패를 맛봤다.

그는 한때 재산이 단돈 143달러까지 추락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철학과 남다른 방법으로 퀀텀 점프를 달성하며 수천 만 달러의 수익을 낸 자산가로 변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글을 기고하고 스탠드업 코미디언, 체스 선수로도 활동하는 그는 팔방미인형 기업인이다. 2010년부터 블로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비즈니스 팟캐스트 '제임스 알투처 쇼'를 2014년 개설해 큰 인기를 모았다. 그동안 20만 명이 넘는 청취자가 '제임스 알투처 쇼'를 들었으며 1,200만 회 넘는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알투처는 그동안 아리아나 허핑턴, 피터 틸, 마크 큐반 등 재계의 유명 인사들을 팟캐스트 쇼에 게스트로 출연시켜 사업과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애청자에게 전달했다.

그는 팟캐스트 쇼에서 성공한 사업가, 억만장자, 베스트셀러 저자, 유명 래퍼, 우주비행사 등 자신의 길을 개척해 경제적인 자유를 찾고,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알투처는 <부자는 천천히 벌지 않는다(Skip the line), 함현주 옮김, 김영사, 2022. 4>에서 20여 년 간 자신의 직접 실험하고 검증한 자산 형성과 도약의 기술을 알려준다.

그는 도약의 기술이 좋아하는 일과 경제적 자유를 얻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1만 시간 노력하는 대신 작은 실험을 1만 번 해보라고 권고한다. '1만 번 실험의 법칙'이란 작은 실험을 통해 큰 위험과 비용을 감수하지 않고 단번에 성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괴짜 정신이나 통념에서 벗어난 시도가 혁신을 일으킨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며 끊임없이 부딪히고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다양한 생각과 간단한 실험을 많이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방향을 바꿔 새로운 길을 찾아 뚫고 나가라는 조언이다. 알투처는 또한 수많은 실험을 하면 매일 1퍼센트씩 나아진다는 '1퍼센트의 법칙'을 주장한다.

예금 이자가 복리로 불어나듯 매일 1퍼센트씩 복리로 성장하면 1년 뒤엔 3,800퍼센트, 즉 무려 38배에 달하는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바퀴 중심으로 삼으면 수많은 바퀴 휠로 아이디어를 확장해 나갈 수 있으며 무엇이든 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투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길을 탐색하고, 가보지 않은 길에 과감히 도전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홍기영 기자 k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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