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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Q&A] “자동차 마일리지로 보험료 할인받으세요”

Q1 : 마일리지 보험이 뭔가요?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사고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보험사에서는 실제 주행거리가 일정 거리 미만이면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보험특약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0년 기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총 1,724만명인데,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한 가입자는 1,176만명뿐이어서, 32%인 548만명은 할인 혜택을 못 받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보험사마다 할인구간과 할인율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1년간 15,000km~16,000km 이하 운행 시 주행거리 구간별로 최대 45%에서 최저 2%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2020년 기준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한 810만명(69%)은 자동차보험 만기 후 평균 10만 7,000원의 보험료를 환급받았습니다.

Q2 : 마일리지 보험은 어떻게 가입하나요?

그동안은 마일리지 보험을 가입하려면 특약으로 별도 가입해야 했는데, 2022년 4월 1일부터는 한 번만 가입하면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따라서 그동안 보험료의 추가 부담이 없는데도 몰라서 가입하지 못한 32%의 마일리지 미가입자가 자동으로 가입, 보험료 추가 부담 없이 주행거리만 준수하면 보험료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특약 가입을 원하지 않는다면 미가입을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가입절차도 간단합니다. 보험을 계약하고 최초 가입 시 자동차의 번호판과 계기판의 주행기록만 사진으로 찍어서 등록하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보험을 갱신하기 전 다시 한번 주행 계기판을 사진으로 찍어 등록하면 보험사에서 실제 주행거리에 따른 할인요율을 적용하여 보험료를 환급해줍니다.

이 때 마일리지 보험료를 정산받는 방법은, 환급받는 방법과 계약을 갱신하면서 할인받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을 등록하는 기간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7일 이내에서 15일 이상으로 늘렸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 기간 안에 등록만 하면 됩니다.

Q3 : 내년부터는 가입방법이 달라진다면서요?

이미 다른 보험사에 가입을 했었다면 다시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험사가 청약단계에서 보험개발원에 주행거리 정보를 확인해 계약자의 주행거리를 자동 확인·반영토록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가 만기시 정산처리를 하지 않고(주행거리 사진을 미제출) 보험사를 변경해 갱신했더라도 새로운 보험사에 주행거리 사진을 제출하면, 기존 보험사가 보험개발원의 주행거리 정보를 직접 확인해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돌려주는 서비스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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