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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렌드, ESG 금융상품 전성시대 (5)] 친환경 포인트에 공익사업 기부도 ESG 카드 쓰면 착한 일 쌓이죠

  • 웰스매니지먼트 Vol.198
  • 입력 : 2022-06-07 16:19
카드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ESG 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카드 상품에서부터 관련 혜택을 탑재하고 있다.

친환경 기부 등 연계 서비스 제공

BC카드의 ‘그린카드 v2’는 카드 플레이트부터 탄소 배출량과 유해성이 낮은 친환경 나무 소재로 제작됐다.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의 식품이나 엔진 세정제 등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24%까지 친환경 포인트인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고객의 자발적인 녹색소비생활 참여와 그린카드 이용을 통해 적립되는 친환경 포인트다. 에코머니는 비씨TOP포인트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에코머니 1점은 TOP포인트 1점 또는 현금 1원과 같다. 이동통신요금이나 대중교통 결제, 친환경 기부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그린 웨이브’(Green Wave)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 시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를 친환경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ESG 특화 상품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120만원 초과 시 적립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에 대해 0.3%가 기부 포인트로 적립된다.

카드 발급과 함께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는 KB국민은행의 ‘KB국민 그린 웨이브 정기예금’ 또는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공익신탁’에 동시 가입 시 기부 포인트 2,000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매년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에 전달돼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신한카드의 ‘딥 에코(Deep ECO)’ 카드는 결제 시 이용금액의 0.1%가 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에코 기부 포인트의 한도 제한은 없으며, 1000점 이상 적립 시 매월 친환경 협약 기부처로 자동 전송된다.

전기·수소차 혜택카드 多

최근 탄소배출과 기후변화 등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드업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전기·수소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화 혜택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EV 체크’는 월 5,000원 할인 한도 내에서 전기차 충전요금을 30% 할인해준다. 급속·완속 충전 요금은 환경부와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한국전력, 포스코ICT 충전기에 한해 제공된다. 이동형 충전요금인 파워큐브도 30%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5월 SK렌터카와 함께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인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MY CAR)’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마이카’는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요금의 30%를 할인해준다.

SK렌터카 장기 렌트 계약 시 보증금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24개월과 36개월 할부 결제 시 연 4.9% 확정 이자로 청구된다. 월 1회와 연 3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SK렌터가 보증금 할부 이용 시 월 렌탈료를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전국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이용한 금액을 리터당 각각 80원과 40원씩 할인해준다. 월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EV 카드’는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시 2만원 한도 내에서 50%가 할인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60만원 이상이면 3만원 한도 내에서 70%까지 가능하다.


KB국민카드의 ‘EVO 티타늄카드’는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매월 충전금액의 50%를 포인트리로 적립한다. 전월 실적이 150만원 이상 시 3만점을,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2만점을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리는 가맹점이나 카드대금 결제, 현금 캐시백, 국카mall 쇼핑, 선물하기,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 월부터 5년간 유효하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어스(US)’는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50%, 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 시 10%를 모아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90만원 이상 시 최대 3만점을, 60만원 이상이면 2만점을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Hyundai) EV카드’를 선보였다. ‘현대 EV카드’는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월 이용금액에 따라 충전금액의 50~100%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현대자동차 고객을 위한 멤버십 포인트로 현대자동차 구매와 운영, 유지관리 및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당월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 시 월 2만 포인트, 50만원 이상이면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는 기존 현대자동차 PLCC를 ‘현대 모빌리티(Hyundai Mobility) 카드’로 혜택을 확대했다. ‘현대 모빌리티 카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1~3%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시 사용 금액의 1%를 한도 제한 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다.

하나카드의 ‘내맘대로 쁨’ 카드는 EV충전 시 20%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시 월 2만 하나머니까지 제공된다.

하나카드 최근 ‘1Q 리빙(Living)’과 ‘1Q 스페셜(Special)+’ 2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했다. 고객은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로 전기차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V충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하나머니 20%를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1만 하나머니까지 제공된다. 또 주유업종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4만 하나머니까지 10만원 당 5,000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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