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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해외여행 가기 전 '카드 사용' 이것만 알고 가자 [금융지혜]

  • 웰스매니지먼트 Vol.200
  • 입력 : 2022-08-04 09:51

출국 전 원화 결제 서비스 차단해야
항공권 · 해외 가맹점 할인 카드 주목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올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오랜만의 여행으로 들뜬 마음에 여행지에서 카드를 아무렇게나 사용하다 보면 추가 비용이 청구되거나 카드 도난과 같은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을 살펴본다.

출국 전에 해야 될 것

먼저 현지에서 카드를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서비스는 각 카드사별로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에 신청하면 카드사는 고객의 출입국정보를 제공받아 입국 이후에 신청되는 해외결제를 자동으로 차단해 준다.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DCC)도 사전에 차단하자. DCC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원화로 물품 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해외에서 원화결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용수수료가 3~8%에 달한다. 만약 수수료 지불을 원치 않을 시 출국 전 이 서비스를 사전 차단하면 된다.

카드에 새겨진 영문 이름과 여권 영문 이름이 동일한지 확인해야 한다. 여권 영문과 카드 영문이 다를 경우 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카드 뒷면 서명이 사용자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카드 뒷면에 본인 서명이 돼 있는지도 확인해 보자.

해외·항공 혜택 제공하는 카드, 뭐가 있을까

왼쪽부터 우리카드의 '다올(DA@)카드의정석'과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the First)’ /사진제공=각 사


우리카드의 ‘다올(DA@)카드의정석’은 항공권 구매 시 1.3%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 조건과 할인한도 제한도 없다. 체크결제 이용 시 ‘투 인 원(Two in One 결제 서비스)’가 적용 돼 0.7% 캐시백 제공과 더불어 기본 0.5%에 0.2%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스터 카드 브랜드로 카드 발급 시 월 1회와 연 2회에 한해 인천·김포·김해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에서는 스카이허브·마티나 라운지를, 인천공항2 터미널 라운지에서는 마티나·SPC·라운지 L을, 김포·김해공항 라운지에서는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카드의 ‘애니 플러스(Any PLUS) 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1.7%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월 1만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할인횟수 제한과 전월실적 조건은 없다. 해외 온라인 사이트 거래 시 국내 가맹점으로 결제되는 경우 해외 가맹점 할인과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접수된 해외 이용 매출에 대해 다음 달 할인을 제공한다. 단 해외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과 해외 현금인출 시 이용한 금액은 할인 혜택에서 제외된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탭탭 디지털(taptap DIGITAL)’은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해외결제 금액의1.5%를 할인해 준다. 월 50만원에 한해 혜택이 제공되며, 대상점은 해외 가맹점과 해외 직접구매 이용 건이다.

왼쪽부터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탭탭 디지털(taptap DIGITAL)’과 KB국민카드의 ‘다담카드’, 하나카드의 ‘애니 플러스(Any PLUS) 카드’,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더 클래식-와이(The CLASSIC-Y)’.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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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의 ‘다담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5% 할인 캐시백을 제공한다. 월 5000원에 한해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할인금액은 다음 달 둘째 주에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단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시 제공된다.

KB투어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KB투어 해외여행 상품 구매 시 3% 현장할인을 해준다. 전월 실적 조건은 따로 없다. KB투어 지정 신청서를 통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신청 시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the First)’는 마일리지 적립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며, 특정 업종별 이용금액 1000원당 3~5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과 국내 면세점, 국내 특급호텔, 백화점, 골프장의 경우 1000원당 3마일리지가, 대한항공 직판 및 기내 면세점에서 결제 시 1000원당 5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각각 월 이용금액이 200만원과 1000만원 이상 시 추가 적립이 적용된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티나와 마티나골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 통합 5회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더 클래식-와이(The CLASSIC-Y)’는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구매 시 1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더 클래식-와이 비자 플래티넘(The CLASSIC-Y VISA PLATINUM)’ 카드 신청 시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며, 국내서 항공권 구매 시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제주 JDC 면세점 8% 할인 서비스도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일 경우 월 8000원을, 60만원 이상일 시 월 3만2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픽사베이

해외 여행객 위한 이벤트는

하나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하나카드로 하와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호놀룰루 및 하와이 이웃섬 구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최대 5%를 할인해 준다. 100·200·300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명께 각각 3·6·9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하와이 호텔 할인도 제공한다. 아웃리거호텔앤리조트에서 최대 15% 할인 및 업그레이드와 조식 1회 이용이 가능하다. 카할라호텔앤리조트에서는 3박 이상 이용 시 % 추가 할인과 리조트 크레딧 50달러(약 6만4940원)를 증정한다. 트럼프호텔에서는 1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현지 호텔뿐만 아니라 숙박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과 아고다, 부킹닷컴에서 하와이 숙박 예약 시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공항라운지·호텔·F&B 매장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CJ푸드빌과 아워홈 매장 이용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김포공항 엔제리너스에서는 커피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항라운지 할인 서비스도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스카이허브, 마티나)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마티나, SPC, 라운지L, 마티나골드), 김포·김해공항(스카이허브)에서 30% 할인 및 동반인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이용 시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다올(DA@)카드의정석’ 해외이용 시 0.8% 추가 캐시백 제공 이벤트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월 진행하며, 기존 1.3% 청구할인 서비스에 0.8%를 캐시백으로 추가 증정한다.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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